
주머니 속 마법 상자 스마트폰 활용법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의 나를 돌아보면 참으로 불편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길을 찾으려면 종이지도를 펼쳐 들고, 대중교통을 타려면 수시로 정류장에 가서 시간을 확인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을 한 손에 쥐고 해결한다. 스마트폰, 길 찾기의 유레카!몇 년 전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갔을 때 일이었다. 강릉 도착과 함께 종이지도를 꺼냈으나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길을 찾는 데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생각하던 중, 함께 간 친구가 "왜 그냥 스마트폰 네비를 안 써?"라고 했다. 평소 자동차 네비게이션도 잘 안 쓰던 나로선, 꽤 새로운 발상이었다. 진작에 알았어야 했다. 구글 지도 앱을 켰다. 목적지에 입력하자, 완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