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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 마법 상자 스마트폰 활용법

view0070 2025. 8. 24. 00:18

 

주머니 속 마법 상자 스마트폰 활용법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의 나를 돌아보면 참으로 불편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길을 찾으려면 종이지도를 펼쳐 들고, 대중교통을 타려면 수시로 정류장에 가서 시간을 확인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을 한 손에 쥐고 해결한다.

 

스마트폰, 길 찾기의 유레카!

몇 년 전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갔을 때 일이었다. 강릉 도착과 함께 종이지도를 꺼냈으나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길을 찾는 데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생각하던 중, 함께 간 친구가 "왜 그냥 스마트폰 네비를 안 써?"라고 했다. 평소 자동차 네비게이션도 잘 안 쓰던 나로선, 꽤 새로운 발상이었다. 진작에 알았어야 했다.

 

구글 지도 앱을 켰다. 목적지에 입력하자, 완벽하게 내 앞에 길이 펼쳐졌다. 그 이후부터는 어디를 가든 디지털 지도를 켜고, 현재 위치와 목적지 사이의 최적 경로를 손쉽게 찾곤 한다. 요즘엔 도보 중에도 실시간으로 내 위치를 표시해 주어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생활비 절감, 스마트폰 쇼핑 앱

어느 날, 집에 있는 생필품들이 동나서, 대형마트로 향했다. 다들 그렇듯 현실적인 출혈을 줄이려 할인 쿠폰을 많이 찾는데, 종종 눈 앞에 놓친 걸 발견한다. 바로 그날 발견한 것이 쇼핑 앱의 화수였습니다. 친구가 스마트폰 쇼핑 앱에서 할인 쿠폰을 깎아 구매한 사실을 알려주었고, 이후 나는 마트에서 들고 다니기 번거로운 물건들을 주로 온라인으로 주문한다.

 

이제는 기본적으로 네이버 페이, 쿠팡, 티몬과 같은 앱을 통하여 상품을 비교 후 가격이 저렴할 때 주문하고, 택배로 받는다.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른바 '바잉쇼잉' 습관이 확실한 절약으로 연결되었다. 매달 지출을 꼼꼼히 기록했을 때, 꽤나 큰 금액이 절약되었다.

 

 

건강 관리에도 척척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기 시작했다. 다행히 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도 철저히 할 수 있었다. 삼성 헬스나 애플의 건강 앱을 사용하면서 매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식사량과 소모 칼로리를 확인한다. 초기에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지 못한 날들이 많았지만, 꾸준히 기록하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설정하게 되었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약을 복용해야 할 때는 알람 기능을 사용해 알림을 설정한다. 이런 알람 기능은 약뿐만 아니라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물 마시기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34%가 건강 관련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만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친구들, 가족과의 소통

예전에 한동안 부모님과 떨어져지낼 때, 스마트폰 덕을 톡톡히 봤다. 카카오톡의 화상통화 기능으로 장거리에서도 얼굴 보며 소통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A씨의 사례를 들어보자. 실제로 친척과 떨어져 지내나 페이스타임 덕분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대화 말고도 최근에는 가족 단체카톡방에 재미있는 스티커나 이모티콘을 보내며 일상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소통 수단들은 사실상의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 거리감을 크게 줄여준다.

 

스마트폰으로 확대되는 세상

이처럼 스마트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려주고,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서 실용적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어떤 순간에도 '모를 리 없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확인해보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든 내 손 안에서 정보와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가치와 편리함을 주고 있다. 여러분은 이 주머니 속 마법 상자를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