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설정 실패 막는 알짜 팁
목표설정, 시작부터 삐끗?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첫 번째로 하게 되는 일이 목표 설정일 거예요. 올해에는 영어를 마스터해야지! 5kg을 꼭 감량해야지! 이렇게 열망 넘치는 결심으로 시작하는데, 문제는 작심삼일이 되어버린다는 거죠. 왜 그런 걸까요?
너무 급작스러운 목표는 실패 부른다
제 친구 하나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어느 날 갑자기 “올해에는 마라톤 풀코스를 뛰겠다”고 선언했어요. 이전까지 운동은 거의 하지 않던 친구였는데 말이죠.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초반 몇 주는 열심히 뛰었지만,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곧 피로와 동기 하락을 불러와 포기하게 만들었어요. 목표는 우리의 현재 능력과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목표를 수치로만 설정하는 실수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수치에만 집중하는 것도 방법은 아니죠. “월 20권 읽기” 같은 목표는 예를 들면 어떻게든 성취를 위해 헐떡이게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수치에 집착하다 보면 독서 자체의 즐거움을 놓치게 되니까요. 상대적으로 “한 달에 두 권 이상을 깊게 읽는다” 같은 목표가 보다 지속적일 수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나만의 성공 기준 없다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데 나도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목표를 설정한 적 있는가요? 저는 대학교 때 그랬습니다. 친구들이 취업 준비를 한다고 하니, 나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에, 어떤 회사가 좋을지도 모르고 덩달아 서류를 넣었던 경험이 있어요. 결국 오래가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죠. 나만의 성공 기준, 즉 “왜 이걸 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하는 게 필요합니다.
목표 설정에도 말하기 기술이 필요하다?
제가 아는 한 컨설턴트는 "행동 목표"를 추천하더군요. “건강해지기”가 아니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씩 조깅하기” 같은 구체적인 행동을 목표로 만들면 성취도가 확실히 높아집니다. 정기적으로 목표에 대해 의식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목표 달성의 큰 기둥이 되더라구요.
좌절의 순간을 견딜 방법도 필요하다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날도 분명 있습니다. 저는 한 번 다이어트 목표의 절반조차 달성 하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실망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로부터 배운 것은, 좌절의 순간도 계획에 포함시켜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초콜릿이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정해진 날에만 먹는다거나, 졌다고 느껴질 때는 긍정적인 문구를 붙여/self talk로 극복하는 식이죠.
피드백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목표 달성 과정을 꾸준히 점검하는 것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말하곤 하죠 - 목표를 처음 세웠을 때보다 그 이후 얻은 피드백이 더 중요하다고요. 이를테면 매달 목표 실행 정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정이나 발전이 없으면 방향을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목표 설정의 길은 험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실수들을 피한다면, 더 계획적이고 유연하게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세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설정한 목표가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죠.
